권경득(선문대 행정학과, 현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장) 교수가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권교수는 지난 25년간 한국지방자치학회의 회장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자치분권 시대의 요청에 부응해 지방자치에 대한 논의 확산과 담론 형성을 통해 자치 발전과 자치분권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종시 관련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실천적 운동을 펼쳐오며, 지방으로 이양되는 권한과 재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권교수는 꾸준한 지방자치 관련 학회 활동에 이어 학술대회·토론회·포럼·저서 등을 통해 '점증적 지방분권화'라는 접근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더 근본적인 지방분권적 국가 운영방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공론의 장으로 학자들과 일반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