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추계 국제학술세미나 개최(안)
새마을운동의 재평가
▶일시: 2007년 11월 28(수)~12월 1일(토)
▶장소: 경주○○○○○호텔
▶주최: 사단법인 한국지방자치학회
▶후원: 행정자치부, 경상북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개최목적]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서구지향적 지역사회발전모형에서 탈피하고 지역사회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성공한 독창적인 지역사회 발전모형으로 평가된다. 새마을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학자마다 다르게 지적되고 있으나 대체로 국민적 자각, 동기부여, 상황에 맞는 새로운 교육제도 도입, 신념과 야망을 지닌 지도력 등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성공요인은 새마을운동이 단순한 일회적 사업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도 적용 가능한 변화대응 능력임을 시사한다.
한국에서의 새마을운동은 산업화를 통해 급격한 도시화를 겪고, 상대적으로 농촌의 경제가 도시에 비해 하향길로 접어들 무렵 태동하였다. 산업화는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생산시설의 집적을 초래하였고, 농촌인구의 도시집중을 부추겼다. 이로 인해 도시문제도 심각해졌지만 무엇보다도 농촌의 황폐화는 효율적인 국토운영을 어렵게 하고, 국가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즉, 산업화가 국가전체적인 경제성장을 도모하였으나 도시와 농촌, 공업과 농업의 부조화를 초래하여 도시문제와 농촌문제를 동시에 유발하고 있었고, 이는 곧바로 국가운영의 부담으로 귀결되고 있었다. 한국 정부가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농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그 때문이다. 즉 새마을운동은 한국의 기적적 경제성장 저변을 떠 받쳐준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정치적 역학관계에 휩쓸리면서 역기능적인 현상에 고착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순기능적인 역할이 외면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특히 산업화 시대로부터 지식, 정보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보면 새마을운동은 새로운 활로를 찾지 못한 체 역사적 유물로 사장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새마을운동의 과거 순기능적인 역할이 다른 개발도상국 지역사회개발 정책수단으로 유용하다는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다음과 같은 과제를 안고 있다.
첫째는 새마을운동의 이론적, 실천수단적 의미에 대한 종합정리가 필요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정치적 요인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 새마을운동을 정치적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면 그 순기능이 저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과거 산업사회에서의 새마을운동을 새로운 지식, 정보사회에 투영할 필요가 있다. 21세기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새마을운동이 단순히 특정한 시대적 처방으로서만 가능했던 것이었는지, 아니면 통시적 논리를 함축하고 있는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셋째는 새마을운동의 국제화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는 우리의 경험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영역이다. 따라서 새마을운동을 시범 실시했거나 실시중인 다른 개발도상국에서의 새마을운동 경험사례를 우리의 경험과 비교, 분석할 필요가 있다.
넷째는 우리에게 유용했던 새마을운동 경험을 ‘지구촌 건설’을 위해 공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개발논리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경제력에 알맞은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의 위상을 가능케 했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새마을운동의 재평가’에 관한 국제세미나는 그간 우리가 실천했던 새마을운동을 종합정리하고, 정치색을 배제한 현재의 관점에서 새마을운동을 재평가하며, 21세기에 필요한 새마을운동의 모형을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의 국제사회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새마을운동이 과거 산업사회를 지배해온 패러다임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오늘날 국제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 관점에서 재조명되어야 한다. 즉, 새마을운동이 국제사회에서 통용되기 위해서는 ‘거버넌스’와 ‘사회적 자본’ 관점에서 재평가되어야 한다.
소진광 (경원대 교수, 사단법인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국제학술세미나 프로그램]
11월 28일(수요일)
환영만찬 : 18:00~20:00
장 소 : 경주○○○호텔
만 찬 사 : 김관용 (경상북도도지사)
11월 29일(목요일)
[등 록] : 08:30-09:00
[개회식] : 09:00-09:20
개회사: 소진광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환영사: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축 사: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이수성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
신장범 한국국제협력단 총재
[Keynote Speech] : 09:20-09:40
Saemaul Undong as best practices on rural community development / Kim, Hak-Su(Director of UNESCAP)
혹은
새마을운동의 재조명 / 김유혁 (전 금강대학교 총장, 전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
[휴 식] : 09:40-10:00
[국제분과 1]: 10:00-12:20, Saemaul Undong in Foreign Countries
Moderator:
Topic 1: Saemaul Undong in Nepal.
Presenter:
Discussants:
Topic 2: Saemaul Undong in Lao PDR.
Presenter:
Discussants:
Topic 3: Saemaul Undong in China.
Presenter:
Discussants:
[Lunch] : 12:20-14:00
[국제분과 2]: 14:00-17:00, Saemaul Undong in Foreign Countries.
Moderator:
Topic 4: Saemaul Undong in Cambodia.
Presenter:
Discussants:
Topic 5: Saemaul Undong in Vietnam.
Presenter:
Discussants:
Topic 6: A Comparative Study of Saemaul Undong between Korea and other Asian Countries.
Presenter: Dr. Yap(UNESCAP)
Discussants:
[Dinner] : 18:00-20:00
11월 30일 (금요일)
[국제분과 3] : 09:30-12:00, New Version of Saemaul Undong.
Moderator:
Topic 7: Saemaul Undong and Social Capital.
Presenter:
Discussants:
Topic 8: Saemaul Undong as 'a governance system'.
Presenter:
Discussants:
Topic 9: Saemaul Undong to rebuild the community.
Presenter:
Discussants:
[Lunch] : 12:00-13:30
[국내분과 1]: 13:30-15:30 새마을운동의 지역사회개발이론화
좌 장 : 김안제(서울대 명예교수)
발표 1
발표 2
발표 3
토 론 : 6명
[국내분과 2]: 13:30-15:30 정보화 시대의 새마을운동 실천전략
좌 장 : 강형기 (충북대 교수)
발표 1
발표 2
발표 3
토 론 : 6명
[국내분과 3]: 13:30-15:30 새마을운동의 국제화 전략
좌 장 : 이규환 (중앙대 교수)
발표 1
발표 2
발표 3
토 론 : 6명
[휴식]: 15:30-16:00
[국내분과 4]: 16:00-18:00 새마을운동의 사례연구(1)
좌 장 : 이주희 (지방혁신인력개발원 교수)
발표 1
발표 2
발표 3
토 론 : 6명
[국내분과 5]: 16:00-18:00 새마을운동의 사례연구(2).
좌 장 : 육동일 (충남대 교수)
발표 1
발표 2
발표 3
토 론 : 6명
[국내분과 6]: 16:00-18:00 새마을운동의 사례연구(3).
좌 장 : 김순은 (동의대 교수)
발표 1
발표 2
발표 3
토 론 : 6명
[Dinner]: 18:00-20:00
12월 1일(토요일)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방문(경북 일원): 10:00-15:00.
※ 국내분과 발표자로 참여를 희망하시는 회원님께서는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